각종 유료 멤버십이 있습니다만 쇼핑을 자주 하지 않으면 손해인 경우가 꽤 있습니다. 네이버 플러스는 써야 그만큼 돌려주고, 쿠팡의 경우 가입해놓고 사용하지 않으면 혜택이 소멸됩니다. 최근 멤버십 가격도 올렸죠. 하지만 아래 소개하는 멤버십은 가입 안 하면 손해라서 강추하는 것들만 모아봤습니다.
스마일클럽
옥션 지마켓 등 서비스하는 이베이에서 제공하는 멤버십입니다. 줄여서 지(마켓)옥(션)(이)베이, 지옥베이라고 한다네요. ㅎㅎ 신세계에서 한국 이베이를 먹어서 이 멤버십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연회비 30,000원으로 비싸지만 스마일캐시를 무려 35,000점을 줍니다. 쇼핑몰 내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가능하고 회원들에게 낭낭하게 할인쿠폰 제공해주는데 할인율이 매우 큽니다. 배송비 무료 쿠폰(스마일 배송 한정), 요기요 2천 원 할인을 매일 1장씩 제공합니다.
1년에 한번 가입하는 멤버십이라 돈 날릴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1년에 인터넷 쇼핑 3만 원은 넘게 하잖아요.
CJ the프라임
이 멤버십도 1년짜리입니다. 연회비 20,000원인데 기프트카드 24,000원을 줍니다. 그리고 회원에게는 매월 1회 무료배송, 상시 7%할인이 제공됩니다. 이 멤버십은 CJ THE MARKET에서 CJ제일제당의 식료품을 구입할때 쓰는데 사실 여기 제품이 인터넷 최저가보다 비쌉니다. 하지만 할인을 매우 자주하고 가끔 특가 행사를 하면 최저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냉동식품 구입할 때 늘 여기서 사는 편입니다. 여기도 1년 단위라서 시간이 넉넉합니다. 만두 몇봉만 사도 2만 원이 넘어버리니 이득입니다.
우주패스
쇼핑몰 11번가에서 하는 멤버십입니다. 1달에 9,900원입니다.
아마존 직구+타 회사 서비스 구독으로 돼 있는데 스타벅스, 이마트, 배달의민족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저는 배달의민족 구독을 이용중인데 가입하면 매달 배민 쿠폰 5,000원(모든 카테고리 사용가능), 배민1 쿠폰 3,000원(배민1에 가입된 가게만 사용 가능)을 줍니다. 이것만해도 벌써 8,000원. 그리고 아마존 직구에 쓸 수 있는 5,000원 쿠폰을 2장 줍니다. 아마존 배송비도 무료 제공(일부 상품 제외) 마지막으로 구글 드라이브 100GB 포함입니다.
단순 계산하면 매월 9,900원에 20,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만 단점도 존재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멤버십들은 년 단위인데 이건 매달 결제입니다. 그리고 아마존이라고 다 싼게 아니고 타 사이트보다 비싸게 파는 제품이 일부 존재합니다.
직구를 그냥 한국 쇼핑몰에서 구입하듯 할 수 있는게 최대 장점입니다만, 아마존 직구를 자주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무쓸모입니다. 아마존에서 파는 모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한국에서 정식판매가 되지 않는 약품류나 기타등등은 11번가를 통한 아마존 직구가 안 됩니다. 구글 드라이브 100기가를 준다고는 하지만 저는 안 써서 줘봤자 쓸모가 없네요.
타 회사 구독 서비스 필요없고 ‘난 직구만 필요한데?’라는 분들을 위해 구독 서비스를 제외한 아마존 배송비 무료, 5,000원 쿠폰 2장, 구글 드라이브만 제공하면서 월회비 4,900원인 우주패스 미니도 있습니다.
현재 제가 쓰는 멤버십을 소개했는데 이후 다른 괜찮은 멤버십 있으면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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