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Review-

오터박스 시메트리 시리즈+ 아이폰 13 미니 케이스 사용기

beercat 2022. 7. 29. 08:59

제 돈 주고 직접 구매한 제품입니다.

OTTERBOX iPhone 13 mini and iPhone 12 mini Case with MagSafe Symmetry Series+ Antimicrobial

 

 

앞서 작성한 

 

디그니스에서 나온 맥세이프 부테로 카드지갑 구입 (tistory.com)

 

디그니스에서 나온 맥세이프 부테로 카드지갑 구입

- 제 돈 주고 직접 구입한 제품입니다. 얼마 전 3년 넘게 사용하던 아이폰XS를 처분하고 아이폰 13 미니를 구입했습니다. 몇 달 기다리면 아이폰 14가 나올 테지만 이제 미니 버전은 없다고 하고,

anyscape.tistory.com

카드지갑 때문에 맥세이프 케이스가 필요했는데 애플 정품을 구매할까, 그냥 저렴한 신지모루 투명 케이스를 구매할까 고민하다가 마침 아마존에서 오터박스(OTTERBOX) 케이스가 세일하길래 구매했습니다. 제가 우주패스를 사용 중이기 때문에 11마존에서 5천 원 쿠폰까지 먹여서 38,000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토요일 밤에 주문했고, 금요일 배송 예정이었는데 하루 전, 목요일 밤에 배송되었습니다.

 

포장은 환경을 생각해서 플라스틱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생 종이로만 되어 있습니다. 상자 안에 완충재 같은 것도 전혀 없고 딱 아이폰 케이스만 들어 있습니다. 밀스펙 보다 3배 더 단단하다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 아이폰 12/13 미니 공용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박스 안쪽에도 이렇게 안내문이 있네요.

 

상자를 개봉해 케이스를 만져보니 가격에 비해 좀 싸구려 같은 느낌입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이게 정가가 무려 $49.95입니다. 환율 1,300원으로 환산하면 약 65,000원짜리 케이스인데요. 정가 주고는 도저히 못 살 것 같습니다.

 

젤리 케이스를 사용하다 이 제품을 쓰니 좀 미끄럽습니다. 제 생각에 그립감은 실리콘>젤리>가죽>오터박스 시메트리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실수로 떨어뜨릴 정도로 미끄러운 것은 아니고요. 두꺼운 케이스라 그런지 손에 들면 얇은 케이스 씌운 아이폰X를 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 오터박스 홈페이지

안티-박테리아 코팅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게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네요.

 

케이스 안쪽에는 맥세이프용 자석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오터박스 홈페이지

 

디그니스 가죽 카드지갑을 붙여 보면 얇은 투명 케이스 씌웠을 때 보다 케이스가 더 튀어나와 보입니다. 케이스가 튼튼한 만큼 두껍습니다. 제가 애플 순정 케이스를 안 써봐서 모르겠지만 자성이 나쁘지 않습니다. 카드지갑이 착착 잘 붙네요.

 

확실히 케이스가 두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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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을 보면

 

아이폰 12/13 미니에 사용 가능합니다.

 

밀스펙(군사 표준)보다 3배 더 많은 낙하를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무게는 32.59g

 

재생 플라스틱이 50%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아이폰 13 미니에 착용

카메라 섬을 보면 상단과 하단의 갭이 다릅니다. 아이폰 미니 12와 13에 동시 사용 가능하도록 제작되어서 그렇습니다. 아이폰 12 미니는 13 미니보다 카메라 섬이 약간 아래에 위치합니다.

 

진동 스위치와 볼륨 버튼도 마찬가지 입니다. 12/13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스위치 홈도 넓게 파여져 있고, 버튼도 길게 되어 있습니다.

 

전원 버튼도 마찬가지 입니다. 12/13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길게 설계되었습니다.

 

하단 스피커/충전단자를 보시면 케이스 두께를 유추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터박스라는 케이스는 디자인이나 감성보다는 실용적인 이유로 구매하는 브랜드입니다. 튼튼하고 제 기능을 다 하는 제품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대가 높은 게 단점입니다. 이 케이스가 $49.95라는 것은 도무지 납득이 안 됩니다. 그나마 현재 공식 사이트에서 40% 세일해서 $29.97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11마존에서는 세일이 끝났는지 51,5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튼튼하고, 디자인도 나쁘지 않고, 맥세이프 자성도 괜찮고 하지만 정가에 사는 것은 매우매우 비추합니다. 제가 구매한 38,000원도 비싸게 느껴집니다.

 


6개월 정도 사용하고 사용기에 조금 추가해 봅니다.

 

1. 케이스만 보면 싸구려 같지만 아이폰에 씌워 놓으면 의외로 잘 어울린다.

2. 외관 재질이 미끌미끌한데 신기하게 케이스 씌워 놓으면 별로 안 미끄러움.

3. 애플 순정 케이스보다 더 두껍기 때문에 한손으로 조작하기 조금 힘들다.  

4. 맥세이프 자성은 순정보다 조금 약한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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