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20) Leon -> San matin(28km) 07:50 ~14:00 어젯밤 호텔방에서 늦게까지 인터넷을 하느라 늦잠을 잤다. 아침을 먹고 씻고 하다보니 결국 8시가 다 되어 출발했는데 전에 프로미스타에서도 그랬듯이 호텔에서 자고 출발하면 느낌이 이상하다. 하지만 쉬어서 그런지 발걸음은 가볍다. 하루 쉬었는데 이 정도면 이틀 쉬었다간 날아다니겠네. 막 레온을 벗어나서 커피숍이 보이는데 거기에 어제 만났던 반야와 아니타가 있길래 커피를 마셨다. 그런데 옆 테이블에 중국인 두 명과 서양인 한 명이 있어 묘하다 생각했었는데 알고 봤더니 그들은 중국인이 아니라 한국 사람들과 프랑스인이었다. 현우와 S누님, 그리고 프랑스인 쟝이었다. 중간에 노란 화살표가 안 보여 당황했었는데 내게 묻길래 나는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