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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Review-/식당 14

[일본/도쿄] 이로하 규카츠 방문기

일본 여행을 가려고 식당 검색을 하다보면 빠지지 않는 음식이 있다. 바로 규카츠. 몇 년 전만 해도 들어보지도 못한 생소한 음식인데 이렇게 빠른시간에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니 이번 도쿄 방문때 꼭 먹어 보고 싶었다. 그래서 몇 곳 검색을 해보니 주로 검색되는 가게가 '모토무라 규카츠'였다. 그런데 블로그 후기를 읽어보면 3시간을 기다렸느니, 가게에 좌석이 8개밖에 없다느니, 그런 글들을 보고 있노라면 도저히 갈 엄두가 나질 않았다. 근처 지나가다 사람 많으면 딴데 가고, 사람 별로 없으면 한번 먹어보지 뭐... 이런 생각으로 이번달 초 도쿄를 갔다. 여행을 다니다 보니 막상 모토무라 규카츠 근처를 지나칠 일이 없었다. 혹시나 갔다가 허탕을 치는게 싫어 가게에 일부러 가지는 않았다. 그러다 이케부쿠로에..

연희동의 커피하우스 헤이마 Kaffihus Heima

블로그를 얼마나 안 했던지 마지막 포스팅은 6개월 전이고 마지막 로그인도 3개월 전이라 로그인이 잠겨있었네요. 각설하고...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내용은 며칠전에 다녀온 커피샵에 대해 써볼까합니다. 지인이 홍대에서 커피숍을하다 합정으로 자리를 옮겼었는데 이제 다시 연희동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처음 방문했을때는 아직 공사중이라 제대로 된 사진을 못찍었었는데 며칠전 다녀왔을때는 단장을 끝내고 손님맞이에 한참이었습니다. 더 이른 시간에 갔으면 더 다양한 사진을 찍었을텐데 손님들이 계셔 홀 쪽에는 사진을 많이 못찍었네요.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은 연희동에 있는 커피하우스 헤이마입니다. 커피샵, 꽃, 로스팅, 베이커리를 다 하기때문에 사실상 종합공간이네요.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다음지도를 보며 찾아가는데 바로 근처..

[서울/공덕] 마포 역전회관

마포 역전회관 작년 봄 어르신 대접한다고 한 번 방문했었고 어제 두 번째 방문을 했다. 여자친구가 바싹불고기를 너무나 먹고싶어했기 때문이다. 저녁 7시쯤 갔는데 자리가 없어 잠시 기다리다 지하로 안내받아 갔더니 전부 룸으로 되어있었는데 그 룸을 테이블대로 나눠서 손님을 받았다. 같은 방에 다른 손님들끼리 있으니 조금 어색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좁은 방에 많은 손님이 있다보니 너무 씨끄러워서 소리를 지르는 정도까지 얘기를 해야 겨우 상대방이 들릴 정도였다. 파티션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바싹불고기 400g과 낚지볶음을 시키려고 했는데 주문받는 분이 많을 수 있다며 낚지볶음은 28,000원짜리 요리가 아닌14,500원짜리 식사로 시키면 적절할 것 같다고 얘기를 해줘서 그렇게 시켰다.식사 나온 걸 보니..

[서울/용산] 가성비 낮은 신기소

신기소 / 돈까스,우동주소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40-999번지 아이파크몰 4층전화02-2012-0416설명정통 일본 우동, 돈까스, 초밥을 즐길 수 있는 신기소 어제 영화를 보러 용산 아이파크몰에 갔다가 신기소라는 일식집엘 갔다. 사실 여긴 가고 싶지 않았는데 여자친구가 배고파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라 다른데 가자고 했다가는 몰아칠 뒷감당이 두려워 두말없이 들어갔던 것이다. 해물볶음우동을 하나 시키고 초밥을 하나 시키자는 말에 여기는 초밥 전문점이 아니고 어떤 회가 나올지 연어나 새우 말고는 알 수 없는지라 불안하다는 말로 겨우 달래곤 무난해 보이는 돈까스정식을 시켰다. 처음 메뉴를 봤을 때부터 별로 기분이 안 좋았는데 왜냐면 가격이 살짝 비쌌기 때문이다. 해물볶음우동이 9천 원돈까스정식이 1만 원 해물..

[서울/청량리] 청량리 맛집 송림골?

송림골 / -주소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640번지전화02-967-1118설명- 한마디로 와... 진짜 맛 없네. 이 말 밖에는 할 말이 없음. 원래는 청량리역에서 영화보고 풀잎채라는 한식부페집에 가려고 했다. 그런데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깨끗이 포기하고 아래아래층의 북유럽식 샐러드부페라는 프리가를 갔다. 여기서도 대기표를 받았는데 최소 30분은 기다려야했다. 기다리며 검색을 해봤는데 욕이 많고 무엇보다 황당했던건 무슨 북유럽식 샐러드 부페라면서 무슨 떡볶이에 김밥? ㅋㅋ 부페치고는 저렴하긴 했지만 도저히 먹고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래서 역사 안의 다른 식당을 찾아봤는데 별로 당기는 게 없어서 주변에 식당을 검색하다 송림골이란 곳이 레이다에 걸렸다. 블로그에 올라가 있는 사진들을 보니 먹을만 했..

최근에 방문한 제주도 식당들

최근에 다녀왔던 제주도에서 갔었던 식당들을 정리해보았다. 제주시 산지물식당 - 모듬물회를 먹었는데 생선회, 전복, 문어가 골고루 들어있었다. 새콤달콤하니 맛있게 먹었다. 삼대국수회관 노형점 - 고기국수와 멸치국수를 시켰는데 멸치국수 6,000원은 너무 비싼 느낌이 든다. 둘다 너무너무 국물이 짰고 고기국수는 돼지냄새도 조금났다. 본점이나 다른 가게에서 먹을때는 이런냄새를 한번도 못 맡아봤다. 다시는 안갈듯. 순옥이네 명가 - 전복죽을 먹었는데 전복도 많이 들어있고 했지만 참기름맛이 많이나서 아쉬웠다. 그것도 약간 상태 안좋은듯한 참기름냄새가. 다음날 12시쯤 물회를 먹으려고 다시 갔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 백선횟집 - 일요일에 갔었는데 시청주변 횟집들이 모조리 문을 닫고 여기가 유일하게 열었다. ..

전주맛집 간단한 감상

1. 콩나물 국밥 삼백집, 완산골등 유명하다는 곳 몇몇군데를 가봤는데 대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제가 다녀본 곳 중에는 크게 맛이 떨어지는 곳이 없더군요. 국밥에 모주 한잔 마셔도 좋고, 콩나물국밥 대신에 내장국밥도 괜찮아요. 추천합니다. 2. 막걸리집 전북대 근처 옛촌을 갔었는데 실망했습니다. 물론 2만원에 그렇게 다양한 안주가 나오는건 저렴하다고 생각되지만 제 생각은 딱 그 가격만큼의 퀄리티 인것 같습니다. 주머니 가벼운 학생들이 싸고 양 많게 먹는 곳이지 맛 따져서 갈 곳은 아닙니다. 3. 옴시롱 감시롱 여기도 완전실망. 여기 맛있다는 사람 절대로 이해안됩니다. 오뎅이랑 국물은 괜찮았습니다만 떡볶이는 느끼한게 msg 쏟아부은듯한 맛이 나더군요. 순대는 무난했구요. 가격도 지방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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