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신사역과 가로수길 사이에서 일하고 있다. 일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이 동네 재미있는게 시장이 있다는거다. 이 금싸라기 땅에 지은지 20년은 족히 넘은듯한 시장건물이 떡하니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맞은편쪽에 우리나라 3대 떡볶이 체인이 있다. 처음에는 아딸만 있었다. 그러나 내가 여기서 일하기 시작한 12월에 국대떡볶이가 생기더니 지난달에는 죠스떡볶이까지 생겼다. 이것이야 말로 떡볶이계의 천하 삼분지계도 아닌것이, 이동네 유동인구가 많다고는 하지만 떡볶이 가게 3개가 경합을 벌이면 소비자 입장에서야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고 하지만 (물론 이 근처에 포장마차에서 떡볶이 파는곳도 존재하고 신당동스타일 떡볶이집도 있다) 장사가 시원스럽게 될지 의문이다. 아무튼 이 가게 세곳의 리뷰를 하려고 한다. 음식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