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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martin 2

#23 가우디의 건물을 보다(San martin-Astorga)

-5.16(21) San matin -> Astorga(25km) 07:20 ~ 14:00 Astorga도 상당히 큰 도시였다. 어쩌다 보니 시에스타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알베르게 가다 지나친 가게에서 빠에야 사진을 본 후 그냥 빠에야에 꽂혔다. 계속 라면에, 보카디요에, 고기만 먹었더니 쌀밥이 절실했다. 알베르게에 짐을 내려놓고 가보았더니 다행히 시에스타에도 영업해서 거기서 점심을 먹었다. 하지만 역시나 시에스타라 그런지 주방장은 밖에 나와서 놀고 있고 가게 주인이 빠에야를 만들고 있었다. 좀 불안한 마음으로 먹어봤는데 맛은 훌륭했다. 주방장에게 제대로 배운듯. 내가 맥주 주문하면 muy bien! 빠에야 믹스타 주문하면 muy bien! 비노 블랑꼬 주문하면 muy bien! muy bien(very ..

#22 한적하고 이상한 알베르게(Leon-San Martin)

-5.15(20) Leon -> San matin(28km) 07:50 ~14:00 어젯밤 호텔방에서 늦게까지 인터넷을 하느라 늦잠을 잤다. 아침을 먹고 씻고 하다보니 결국 8시가 다 되어 출발했는데 전에 프로미스타에서도 그랬듯이 호텔에서 자고 출발하면 느낌이 이상하다. 하지만 쉬어서 그런지 발걸음은 가볍다. 하루 쉬었는데 이 정도면 이틀 쉬었다간 날아다니겠네. 막 레온을 벗어나서 커피숍이 보이는데 거기에 어제 만났던 반야와 아니타가 있길래 커피를 마셨다. 그런데 옆 테이블에 중국인 두 명과 서양인 한 명이 있어 묘하다 생각했었는데 알고 봤더니 그들은 중국인이 아니라 한국 사람들과 프랑스인이었다. 현우와 S누님, 그리고 프랑스인 쟝이었다. 중간에 노란 화살표가 안 보여 당황했었는데 내게 묻길래 나는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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