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에 있던 디뮤지엄이 서울숲 역 인근으로 이전했습니다.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4번출구 쪽에 있습니다. 지하철 지하에서 건물과 바로 연결이 돼 있습니다. 지하로 연결된 건물 입구로 들어서면 개관 기념 특별전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 관련해서 아기자기한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전시를 보러 갔습니다. 지하 건물 입구로 들어서서 바로 보이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디뮤지엄이 있습니다. 디뮤지엄에 들어서서 계단을 따라 한 층 더 올라가야 전시장이 있는데 나선형 계단 가운데 펜던트 조명이 있습니다. 무질서하게 조명이 걸려있습니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이 조명에서 하트를 찾아보세요. 언뜻 무질서 해 보이지만 디자이너가 숨겨놓은 개관 특별전에 대한 코드가 있습니다. 사랑입니다. 각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