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서울로 돌아갈 날이 되었다.하지만 이 고양이는 여전히 능청스럽게, 오히려 손님 침대를 차지하고는 누워서 자고있다. 정말이지 귀여운 녀석. 제주도에서 마지막 식사이기에 고기 국수를 먹는다. 여기에 또 제주 막걸리를 또 빼놓을 순 없다. 하지만 비행기를 타야 하기에 한 잔만 마시고는 남겨둔다. 식사하고는 제주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비행기 시간 2시간을 남겨놓고는 자전거샵에 가서 다시 박스에 자전거를 분해해 넣었다. 올 때는 직원이 있었는데 갈 때는 사장님이 계신다. 공항에서 짐을 내려놓고는 인사를 하고 헤어진다. 솔직히 올 때 직원은 좀 불친절했지만 사장님은 정말 친절하다.올 때와 마찬가지로 자전거를 수하물로 붙이고 면세점에서 시간을 보내다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왔다. 서울은 날씨가 좋다. 김포공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