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아사히맥주 하카타 공장 방문기

beercat 2012. 3. 15. 23:06

아사히 맥주의 하카타 공장을 다녀왔습니다.

 
보이는 건 일부이고 공장부지가 아주 넓다는군요.



오전 10시 반 공장 견학이 예약되어있었는데 조금 일찍 도착하여 
근처를 잠시 배회했습니다. 그리운 구 시가지 느낌이 나더군요.

 


공장 견학이 시작되면 공장 본 건물 맞은편의 이 건물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갑니다. 저희는 한국에서 오신 단체 관광객들 틈에 끼어서 견학했습니다. 직원이 설명을 해주면 단체 관광객의 가이드분께서 번역을 해주시는 분위기.






육교로 본 공장을 건너갔다 다시 되돌아오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영상물은 대부분 한국어로 제작 되어있더군요. 차승원이 나오는 한국cf도 보여주고, 아사히맥주에서 근무하는 한국인의 인터뷰 영상도 봅니다.

 
공장 본 건물로 가는 육교에서 찍은 사진 


그리고, 공장 견학의 제일 중요한 부분이죠?^^ 
바로 시음입니다. 미녀 사총사 등장.

 
맥주는 일반 아사히, 프리미엄, 흑맥주 세가지가 있다고................... 한놈 누구야?
 

세가지가 있다는데 제가 갔을때는 일반 아사히밖에 안되더군요. 시간도 10분밖에 안줘서 두잔밖에 못마셨습니다. 사실은 아침 11시부터 취하면 하루 일정에 문제가 생길까봐 참고 참아서 두잔만 마셨네요.  네, 그래도 하루종일 알딸딸 했습니다.

고래밥같은 안주는 테이블에 조금씩 놓여져있었고 맥주는 거품이 진하고 담백했습니다. 사실 프리미엄비어를 기대했었는데 좀 실망이었다고나 할까.... 그래도 한국에서 파는 아사히 생보다 훨씬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아.... 다시 마시고 싶네요... 퇴근길에 맥주한잔 해야 할 듯.


맥주젤리 초코렛이라는데 도대체 무슨 맛일까요;;;

기념품샵이랑 시음장소가 같이 되어있습니다. 초콜릿, 위스키, 맥주, 안줏거리 등을 팔더군요. 


총평

1. 공장견학은 별로 재미가 없습니다.(뻔함)
2. 시음할때 맥주 3종이라던데 제가 갔을때는 한종류밖에 없었습니다.
3. 알콜 못마시는 상황이라면 아사히에서 나오는 음료수나 무알콜 맥주캔을 마실 수 있습니다. 
4. 단, 무알콜 맥주 정말 맛이 없다고 합니다.(일행이 마셔봄)
5. 기념품 샵에서 파는 안주중에 '치즈품은 한치'를 파는데 이거 대박임. 꼭 구입하세요.
6. 무게가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맥주는 여기서 사는게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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