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 Paris -> St.jean pied de port 지난밤 잠자리가 너무 불편했다. 내가 일찍 잠든 것도 있지만 ikea 이층침대가 너무 삐걱댔다. 결국, 새벽에 씻는 사람 때문에 2시쯤 잠이 깨고 다시 잠들었는데 4시쯤 대출전화(국제전화일 텐데 참...)에 다시 잠이 깼다. 뜬눈으로 지새우다 6시에 일어나 대충 씻고 거실에 나왔더니 민박 주인은 밥을 하고 있었고 아주머니 몇 분이 아침을 드시고 계셨다. 알고 보니 이분들도 카미노에 가실 분들이었는데 파리에서 관광 며칠 더 하다 가실 거라고 한다. 한국의 집에 전화한 후에 아침을 먹고 몽파르나스 역으로 향했다. 민박집에서 몽파르나스 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려 했는데 민박 주인이 가깝다고 해서 걸었더니 정말 20여 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파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