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Review-

스페인의 재미있는 개조심 경고문

beercat 2012. 6. 12. 23:35



스페인에는 개들이 참으로 많다.

정말로 많다.

그것도 작은 개들이 아닌 거의 다 큰 개.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주인 없는 개(풀어놓고 키우는 것일지도)도 다들 큰 개고 집에서 묶어놓고 기르는 개들도 다들 크다. 

동네 돌아다니는 개들은 대체로 덩치만 컸지 순둥이들이 대부분이다. 사람이 가까이 가면 도망가기 일쑤다.

그런데 집에서 묶어놓고 기르는 개들은 보면 거의 다 사람을 보면 마구마구 짖는다. 그리고 가끔 집 앞에 경고문구가 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한번 올려본다.


PERRO가 스페인어로 '개'. 고로 '개조심'



스페인의 집들을 보면 저런 타일로 번짓수를 적어놨는데 저게 참 이뻐보인다. '위험한 개' 정도의 뜻.



여긴 집보다 공장 같은 느낌이었는데 저렇게 똑같이 생긴 개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제일 좋아뵈는 집. 여기도 저 도베르만이 있었는지는......



집 안에 있는 개들은 주인믿고 그러는건지 사람을 보면 미친듯이 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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