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Review-

어메이징한 똑딱이용 소형 삼각대 맨프로토 Manfrotto MP1-C01

beercat 2011. 10. 4. 11:15
저는 리코에서 나온 GRD3란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SLR카메라가 있긴하지만 여행할때 너무 무겁고 불편해서 구입한 녀석이지요.

여행용이 목적이기에 최대한 주변기기들은 지양하고 있어 작은 카메라파우치에 넣고 다닙니다.

때때로 장노출 사진을 찍을때 삼각대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무거운게 싫어

똑딱이를 산 주제에 삼각대를 들고 다닌다면 이건 말이 안되는 얘기죠.

그러던 차 휴가를 9월 늦게 다녀오게 되었고, 스튜디오에서 쓸 다른 장비 구입때문에 세기를 방문했는데

가지고 있는 GRD3에 너무나 딱 맞는 제품을 발견하고는 바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여  Manfrotto MP1-C01


GRD3에 끼워봅니다.


트라이포드용 나사구멍에 딱 맞습니다. 


나사를 돌리기위한 툴이 같이 들어있습니다만 동전으로 돌려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완전히 접으면 이 모양이 되는데 완전 밀착이 되기때문에 카메라 파우치에 넣기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GRD3의 배터리 입구를 막게 돼서 SD카드나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삼각대를 제거를 해야합니다.
이게 좀 불편하더군요.

이제 설치를 하고 촬영을 해봅니다.


혼자 여행을 갔는데 기념사진을 찍고싶다. 그런데 주변에 아무도 없다. 이럴때 아주 훌륭한 솔루션입니다.
 


삼각대처럼 거추장스럽지 않고 닥스훈트 다리같은걸 펴기만 하면 사용준비 끝입니다.


GRD3는 수평계가 내장되어있습니다. 사진처럼 세개의 숏다리를 잘 펴서 앵글을 잡고, 수평을 맞춥니다.

 
그리고는 셀프타이머를 켜고 촬영하면 끝.
 

 
바닥에서 로-앵글로 촬영하면 또 이렇게.

이렇게 이번 일주일간의 제주도 여행에서 너무나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이처럼 작은 쇳조각이 35,000원인게 싸지는 않은 가격이지만 돈값은 했다는 느낌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여기에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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