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는 개들이 참으로 많다.
정말로 많다.
그것도 작은 개들이 아닌 거의 다 큰 개.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주인 없는 개(풀어놓고 키우는 것일지도)도 다들 큰 개고 집에서 묶어놓고 기르는 개들도 다들 크다.
동네 돌아다니는 개들은 대체로 덩치만 컸지 순둥이들이 대부분이다. 사람이 가까이 가면 도망가기 일쑤다.
그런데 집에서 묶어놓고 기르는 개들은 보면 거의 다 사람을 보면 마구마구 짖는다. 그리고 가끔 집 앞에 경고문구가 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한번 올려본다.
PERRO가 스페인어로 '개'. 고로 '개조심'
스페인의 집들을 보면 저런 타일로 번짓수를 적어놨는데 저게 참 이뻐보인다. '위험한 개' 정도의 뜻.
여긴 집보다 공장 같은 느낌이었는데 저렇게 똑같이 생긴 개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제일 좋아뵈는 집. 여기도 저 도베르만이 있었는지는......
집 안에 있는 개들은 주인믿고 그러는건지 사람을 보면 미친듯이 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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