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친구따라 코스트코에 다녀왔다. 사고 싶은것 이것 저것 사고난 후 야채코너를 지나게 되었는데 우리동네 마트에서 한개 천원에 팔던 오이가 여기에서 8개묶음에 3천원에 파는것이다. 횡재라 생각하고 냅다 집어들었는데 솔직히 혼자 사는데 오이 8개는 양이 너무 많았다. 이거 왠지 그냥 놔뒀다가는 먹는 속도보다 썩는속도가 빠르겠다 싶었다. 그러다 갑자기 생각해 낸게 피클. 얼마전 피클 만드는 컬럼을 진행 한 적도 있고 해서 생각났는데 현재 책이 없어 레시피가 생각나지 않아 인터넷으로 피클 만드는 법을 찾아봤다. 준비물 피클링할 야채, 식초, 설탕, 소금, 레몬, 피클링스파이스, 통후추, 월계수잎 등등 그런데 이거 하나 만들자고 이것저것 사기가 아까워서 나는 대부분 집에 있는걸 이용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