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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Review- 74

어메이징한 똑딱이용 소형 삼각대 맨프로토 Manfrotto MP1-C01

저는 리코에서 나온 GRD3란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SLR카메라가 있긴하지만 여행할때 너무 무겁고 불편해서 구입한 녀석이지요. 여행용이 목적이기에 최대한 주변기기들은 지양하고 있어 작은 카메라파우치에 넣고 다닙니다. 때때로 장노출 사진을 찍을때 삼각대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무거운게 싫어 똑딱이를 산 주제에 삼각대를 들고 다닌다면 이건 말이 안되는 얘기죠. 그러던 차 휴가를 9월 늦게 다녀오게 되었고, 스튜디오에서 쓸 다른 장비 구입때문에 세기를 방문했는데 가지고 있는 GRD3에 너무나 딱 맞는 제품을 발견하고는 바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여 Manfrotto MP1-C01 GRD3에 끼워봅니다. 트라이포드용 나사구멍에 딱 맞습니다. 나사를 돌리기위한 툴이 같이 들어있습니다만 동전으..

사용기-Review- 2011.10.04

Mac mini(2011) 하드 추가하기

준비물 : 별렌치 Torx T6, T8 두가지, 922-9560 sata cable 이번에 구입한 맥미니가 만족스럽긴하지만 단 하나 하드디스크가 너무 맘에 안들었습니다. 5400rpm이라 너무 느린거죠. SSD를 달까 생각도 해봤는데 이미 Seagate의 Momentus XT HDD를 가지고 있는지라 (8Gb ssd + 500Gb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HDD입니다) 원래 장착된 하드를 서브로 쓰고 Momentus XT를 메인하드로 쓰기로 했습니다. 일단 하드 추가를 하기전에 이 링크를 잘 예습하고 하셔야합니다. http://www.ifixit.com/Guide/Installing-Mac-Mini-Mid-2011-Dual-Hard-Drive-Kit/6275/1 단, IFIXIT에서 제공하는 사진은 완전분해 ..

사용기-Review- 2011.09.05

wm폰에서 테더링(tethering)하기

테더링(Tethering) : 네이버 백과사전에 보면 휴대폰을 모뎀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되어있다. 휴대폰에서 3G데이터를 받아서 Wi-fi나 USB, 블루투스로 데이터를 뿌려주는 걸 말한다. 그래서 혹시나 싶어서 윈도우모바일용 테더링 어플은 없을까 하고 찾아봤는데 역시나 wm은 찾기 어려워서 그렇지 없는게 없다^^ 제가 이용한 어플은 mobile-wi-fi-router 1.0이라는 어플입니다. http://www.freewarepocketpc.net/get-mobile-wi-fi-router.html 여기서 다운 받으시는데 mirror download에서 다운 받으시구요. 처음에 설치하면 어디에도 이 어플을 찾을 수 없습니다. 반드시 똥침한번 해주시구요.. 그러고 나면 settings>conn..

사용기-Review- 2010.08.01

[서울/신사역] 신사역 시장 부근 3대 떡볶이 체인

본인은 신사역과 가로수길 사이에서 일하고 있다. 일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이 동네 재미있는게 시장이 있다는거다. 이 금싸라기 땅에 지은지 20년은 족히 넘은듯한 시장건물이 떡하니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맞은편쪽에 우리나라 3대 떡볶이 체인이 있다. 처음에는 아딸만 있었다. 그러나 내가 여기서 일하기 시작한 12월에 국대떡볶이가 생기더니 지난달에는 죠스떡볶이까지 생겼다. 이것이야 말로 떡볶이계의 천하 삼분지계도 아닌것이, 이동네 유동인구가 많다고는 하지만 떡볶이 가게 3개가 경합을 벌이면 소비자 입장에서야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고 하지만 (물론 이 근처에 포장마차에서 떡볶이 파는곳도 존재하고 신당동스타일 떡볶이집도 있다) 장사가 시원스럽게 될지 의문이다. 아무튼 이 가게 세곳의 리뷰를 하려고 한다. 음식 사..

중환자실 첫경험

새벽 극심한 가슴 통증으로 잠에서 깼습니다. 가슴과 목을 쥐어짜는 통증에 목이 뻣뻣하고 감각마저 이상한 느낌이 '이거 장난이 아니구나 내 몸에 뭔가 큰일이 났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날 자전거를 몇 시간 타고난 후 가슴이 조금 답답하긴 했는데 평소에도 가끔 이런 경우가 있었고 운동해서 그런가 생각을 했고, 저녁에 후배와 술 한 잔하고 잠이 들었었습니다. 가만있어서 나아질 분위기가 아니라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택시 타고 집에서 제일 가까운 응급실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응급실은 여유가 있었습니다. 응급실 바쁘면 아파도 몇 시간을 기다려야 된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응급실 의사에게 가슴이랑 목 통증 등 증상을 얘기했더니 술 마셨냐 물어보길래 막걸리 한 병쯤 마셨다 하고, 평소에 먹던 약은 없다 등등 ..

사용기-Review- 2010.04.27

[서울/이태원] Barbara's Kitchen 바바라스 키친

퇴근길에 집 골목에서 이상한 가게를 발견했다. 이동네, 이 골목에 있어서는 안될듯한 가게가 어느날 떡 하니 자리잡고 있는것이다. 신기하기도 하고, 호기심에 들어가 봤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 눈에 띈 메뉴가 쥐치구이다. 계절 한정이라는데 쥐포는 먹어봤어도 포가 되기전 쥐치는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지라 그걸 시키고는 아사히 생맥을 마시며 동거남에게 전화를 해서 집근처에 새로 생긴 술집이 있다고 여기로 오라고 연락을 했다. 기다리는 사이 쥐치구이가 나왔다. 아쉽게도 가격에 비해서 양은 적은편이다. 가격은 13,000원. 하지만 잘 먹어보기 힘든 생선을 먹는데 의의를 가지고 먹었다. 생선자체에 간이 많이 되어 있어 뒤에 보이는 간장은 필요없는 듯. 생선을 살짝 말린 상태에서 버터에 구웠..

[서울/인사동] 맛있는 생태찌개 -부산식당-

거의 2년만에 다시 들렀다. 평소 인사동 갈 일이 없어서 부산식당도 갈 일이 없었다. 하지만 인사동 가서 밥 먹을 일이 있을때 마다 꼭 가는 곳이 부산식당이다. 인사동 쌈지길에 볼 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점심때가 되어 갔는데 11시 반에 갔기에 망정이었지 12시정도에 갔으면 한참을 기다렸다가 먹을뻔 했다. 여기는 반쯤 부엌에서 끓였다가 내어 오는 방식이 아닌가보다. 혹은 우리가 일찍와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테이블에서 끓이는 시간이 꽤나 길다. 끓는 동안 밑반찬들을 먼저 내 줬는데 하나같이 양념이 순해서 마음에 든다. 가게 이름이 부산식당이라 경상도 음식처럼 양념이 세다고 생각하다면 오산. 오늘은 오이무침, 간장게장, 콩나물무침, 총각김치 등이 나왔는데 전부 간이 가볍게 되어 나왔다. 사진이 지저분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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