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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가든 아키타이프: 절대적 전형(GUCCI GARDEN) 관람 후기

beercat 2022. 3. 5. 15:46

요즘 구찌가 열일하고 있습니다. 한때 고루한, 한물간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2015년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등장으로 가장 핫한 명품으로 재부상했습니다.

구찌 앰버서더 아이유만 하더라도 구찌가 아이유에게도 잘 어울리고, 구찌에게도 아이유가 잘 어울리고. 샤넬에 제니가 있다면 구찌에게는 아이유가 있죠. 

판매량도 많이 늘어나서 루이비통에 이어 업계 2위라고 합니다.

이런 구찌가 이번에 서울에서 전시를 열었습니다.

 GUCCI
GARDEN 
 SEOUL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 절대적 전형’


구찌의 창의적인 비전을 기념하는 몰입형 멀티미디어 전시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 절대적 전형’이 지난 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 박물관에서 열립니다.

 

https://www.gucci.com/kr/ko/st/capsule/gucci-garden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 절대적 전형 전시회 | 구찌® 코리아

창의적 비전을 기념하여 선보이는 멀티미디어 전시회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 절대적 전형에 대해 알아보시고 네이버 예약 후 DDP에서 만나보세요.

www.gucci.com

이 전시는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가 선보인 지난 6년간의 캠페인을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재해석한 전시로, '아키타이프'(archetype)는 모든 복제품의 원형, 그 자체로 결코 재현될 수 없는 본래의 형태인 '절대적 전형'을 뜻합니다.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639180/items/4254964

 

네이버 예약 ::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 절대적 전형

 

booking.naver.com

 

입장료는 무료입니다만 예약을 하셔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데 현재 모든 시간이 매진입니다. 혹시 누군가 취소를 하면 자리가 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은 광클 해보심이...

 


전시는 DDP 배움터 2층의 디자인 박물관에서 열립니다. 같은 건물 1층에서 살바도르 달리 전시도 현재하고 있어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1층에 달리 전시 데스크에 가서 혼선을 빚었네요. 

 


저처럼 헤매지 마시고 핑크 라인을 따라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2층 데스크에서 예약사항을 확인하고 전시장으로 들어갑니다.

 

핑크색 길을 따라가면 전시장 입구가 있습니다.

ROOM1 - 컨트롤 룸

수많은 스크린에서 영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구찌 블룸(GUCCI BLOOM)

 

전시회 공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룸1에서 이곳으로 발걸음을 옮기자 마자 화사하게 퍼지는 향수 냄새가 압도합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면 흙바닥의 촉감, 수많은 꽃과 풀, 정말 정원(GARDEN)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방 이름과 같은 구찌 블룸 향수라고 하네요. 

구찌 블룸 너머 연결된 공간으로 2017 FW시즌 광고 이미지들이 보입니다.

처음 모르고 봤을 때는 스타워즈인 줄 알았습니다.


2016 크루즈 컬렉션 디오니소스 댄스

몽환적인 공간입니다. 스크린에서 사람들이 나타나 느릿느릿 흐느적거리는 춤을 추는가 하면 어느새 사람들이 사라지고 거울로 변합니다.


2018 프리-폴(Pre FALL) 컬렉션 '거리로 나온 구찌'

1968년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68혁명을 모티프로 당시 시위대의 구호를 그라피티로 꾸몄습니다. 그라피티는 범민 작가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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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크루즈 컬렉션 컴 애즈 유 아_RSVP

Come as you are 하면 바로 너바나의 노래가 떠오르네요.


2016 봄-여름 컬렉션 반항적 낭만주의

베를린 나이트클럽에서 옷매무새를 고치고 화장실을 나서는 남녀를 표현했습니다.

오른쪽 화장실 칸에 발 2개가 보이네요??

화장실에서 이러면 안 됩니다


2019 크루즈 컬렉션 구찌 고딕

노아의 방주가 콘셉트라고 합니다.


2018 FW 구찌 콜렉터스

구찌 가방이 몇 개인지... 200개가 전시돼 있다고 합니다.


2020 SS 오브 콜스 어 홀스

여자 같지만 말입니다.


2015 FW 어반 로맨티시즘

지하철을 기다리는 이태리 여자?

이 문을 나서면 전시는 끝입니다.

이제 작별할 시간...

기념품 숍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노트 하나에 몇십만 원, 에코백이 40만 원 정도 하더라고요... 

 

네이버 설명 페이지에 보면 예약 못 해서 현장에서 기다리면 관람할 수 있는 것처럼 되어 있는데 실제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전시는 사진이나 글보다는 시각, 후각, 청각 세 가지 감각을 충족 시켜 주는 전시라서 꼭 직접 가서 체험하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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